3월22일 예정일 아침8시에 유도분만 예약잡고 고은여성병원에 갈려고 일어났는데

생리날처럼 피가 나와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샤워는 패스하고 고은여성병원으로 향했다

3층 분만실로 가서 태동검사하고 간호사분이 오셔서 내진해주셨는데

자궁 2센치 열리고 양수터지고 양막까지 터진것같다고 하셨다 9시에 촉진제 투여하고 관장하고

항생제투여까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차원장님 오시고 양막까지 파열되서

오늘 밤까지 진통 없으면 제왕들어가야된다고 하셨다

다행이 진행이 잘 되어서 3센치 열였을때 무통관삽입하고 4센치에 허리로 진통오길래 무통 놔달라고 해서

무통 맞고 갑자기 진통이 급 진행되서 무통 맞고 30분만에 자궁문이 다 열였다고 했다

남편은 회사에 있어서 급하게 남편 전화해서 오라고하고 진행이 빨라서 남편이 탯줄 못 자를수도 있다고했지만

힘주기가 잘 안되서 남편 1시간후 올때까지 기다릴수있었다

힘을 못 주니 간호사분들이 배 눌러주시고 호흡하는거 계속 말해주시고 해서 아기 머리보인다고

차원장님 오셔서 급 분만진행 회음부 절개하고 우리 열무 14:14분에 3.32키로로 열무 만남

열무 나오는순간 시원함을 느끼고 남편이 탯줄자르고 캥거루케어하고 젖도 한번 물려보고 후처치에 들어갔다

출혈이 너무 많아서 자궁수축제 맞고 계속 가족분만실에서 상황보고 저녁6시에 입원실로 올라갔다

처치후 간호사분들 차원장님이 한번씩 와주셔서 상황 봐주시고 친철하게 설명해주고 마음이 편안하게 출산한것같다 다들굿밤 고은여성병원분들 다들 감사합니다